올해도 물수능 예고 "국영수 변별력 떨어져 탐구영역 중요"

입력 2015-09-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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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물수능 예고 "국영수 변별력 떨어져 탐구영역 중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에 이어 '물 수능'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3일 공개한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국어 A형과 수학 B형, 영어는 만점을 맞아야 1등급에 속했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6.12%, B형 1.29%였으며, 수학 A형 1.17%, B형 4.11%, 영어 4.64%이었다.

국어 A형의 만점자 비율은 역대 수능과 수능모의평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학 B형 역시 역대 모의평가에서는 만점자 비율이 최고였다.

작년 수능에서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국어 A형 1.37%, B형 0.09%로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낮았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만점자가 3.34%에 불과했다. 수학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A형은 2.54%, B형은 4.30%였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낮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능 역시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의 연 2회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본시험의 출제 방향을 제시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만약 수능에서 국·영·수의 변별력이 떨어진다면 국어A, 수학B, 영어영역에서 만점을 맞을 시에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 역시 커지게 됐다.

수험생들의 성적은 탐구영역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11월 수능에서도 난이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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