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기금, 해외 ETFㆍ리츠 투자 길 열렸다

입력 2015-09-23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중소형 연기금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와 실물 부동산, 리츠(REITsㆍ부동산개발회사)에 투자할 길이 열렸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제53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해외·대체투자 신상품 도입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정부가 중소 연기금의 해외 투자 방안을 마련한 것은 해외ㆍ대체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외국 주요기금이나 국민연금보다 국내 중소형 연기금의 투자실적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금(국민연금 제외)의 해외ㆍ대체 투자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체 여유자금 규모(86조원)의 4.6%에 불과하다. 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기 어려운 국내 투자에만 목을 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중소 연기금이 신흥국과 선진국의 ETF에 투자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ETF가 일반 개별펀드보다 소액투자와 자유로운 환매에서 유리하고, 기초자산이 되는 특정 지수의 확장성이 커 상품의 다양성 확보에 좋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한, 개별 운용사의 개별펀드가 해외 ETF에 투자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대체투자는 실물 부동산과 리츠 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물 부동산은 주간운용사가 개별운용사에 자금을 배정하고, 개별운용사는 실물부동산에 투자해 임대나 개발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리츠 투자방식은 주간운용사가 개별운용사에 자금을 배정하고, 개별운용사는 리츠 상품에 투자해 운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늑구 수색 8일째…드론이 포착한 탈출 늑대 상태
  • 공급 가뭄에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청약 떳다하면 1순위 마감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 ‘아시아 최대 시장’ 잡아라…중국 향하는 K-신약 [K헬스케어 中 공략]
  •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90,000
    • +1%
    • 이더리움
    • 3,47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2.11%
    • 리플
    • 2,073
    • +3.08%
    • 솔라나
    • 125,900
    • +2.27%
    • 에이다
    • 368
    • +3.66%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236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98%
    • 체인링크
    • 13,760
    • +2.84%
    • 샌드박스
    • 118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