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임금피크제 도입하면 청년 채용 여력 생겨”...청년희망펀드 기부

입력 2015-09-23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청년 채용 여력 확보를 강조했다.

23일 최 부총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동개혁을 통한 노동시장 체질개선이 이루어져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지난 15일 노사정 대타협과 노동개혁 5개법안 발의 등의 정책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S&P 신용등급 상승과 관련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AA-로 사상 최고수준으로 올라갔다”며 이는 노동개혁이 본격 추진되고, 남북 고위급회담 타결로 북한리스크가 줄어든 것이 모멘텀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축구를 예로 들며 “선취점 넣었다고 공격을 접고 수비에 치중하면 따라잡히기 십상인 것과 마찬가지로 4대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만이 글로벌 경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확실한 쐐기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 박람회가 개최된 것에 대해 “대구에는 대기업 본사나 완제품 브랜드가 없어 매년 평균 1만2000명의 인구가 떠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최 부총리는 박람회 참석 계기에 청년일자리 창출의 재원으로 쓰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청년희망펀드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ㆍ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최했으며 삼성, LG, 현대자동차, 한화 등 일부계열사 및 협력사, 지역강소기업 등 136개사 참여해 600여명의 채용이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2,000
    • +0.23%
    • 이더리움
    • 5,322,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33%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2,000
    • -0.51%
    • 에이다
    • 631
    • +0.8%
    • 이오스
    • 1,138
    • +0.53%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81%
    • 체인링크
    • 25,740
    • +0.16%
    • 샌드박스
    • 627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