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인천J밸리역' 생긴다

입력 2015-09-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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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인천J밸리'역이 생긴다.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21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24개역에 대한 역명을 확정, 이 중 주안국가산업단지역의 이름으로 ‘인천J밸리’가 병기된 ‘주안국가산단’으로 정했다.

인천J밸리는 2013년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과거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제안과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이름이다. 인천J밸리의 이니셜 'J'는 'Juan(주안)', 'Jump(도약)', 'Joyful(활기 넘치는)', 'Jewelry(첨단산업)' 등의 의미를 지녔다.

주안산단은 2013년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2014년 혁신산업단지 등 노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정책 대상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스마트테크노타워, 주안J타워, 뷰티클러스터 등 도심형 첨단 지식산업센터 6개소 사업승인, 인천J밸리역 역세권 개발사업 등 구조고도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역명제정을 계기로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면서 “인천J밸리로 새롭게 거듭나는 주안산단은 앞으로 서울G밸리나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도심형 산업이 발달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단지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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