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특별간식, 단어 하나에 논란…왜?

입력 2015-09-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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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특별간식

▲방송 캡쳐
▲방송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국군장병을 위한 특별 휴가와 특별 간식을 내린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단어 '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을 하사할 예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하사'라는 표현은 '임금이 신하에게, 또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물건을 줌'이라는 뜻으로 해석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2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는 전근대적 국민 하대 표현을 자제하라"는 논평을 내고 표현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홍보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높이기 위해 국군장병들을 낮추는 시대착오적 표현을 쓴 것은 충성심의 발로일 수 있지만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격은 대통령이 스스로 낮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수록 더욱 높아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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