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동결] 연준,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2016년은 하향

입력 2015-09-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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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전망은 전반적으로 하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17일(현지시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경제전망도 함께 내놨다.

연준은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지난 6월의 1.8~2.0%에서 2.0~2.3%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GDP 예상 성장률에 대해선 종전의 2.4~2.7에서 2.2~2.6%로, 2017년 성장률 전망은 앞선 2.1~2.5%에서 2.1~2.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연준이 내년과 2017년 경제전망을 지난 3월보다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전망 역시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 6월 0.6~0.8%였던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예상치는 0.3~0.5%로 낮췄고, 내년 PCE 물가지수 예상 상승률은 1.6~1.9%에서 1.5~1.8%로 조정됐다.

올해 핵심 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의 1.3~1.4%에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내년 예상치는 1.6~1.9%에서 1.5~1.8%로, 2017년 예상치는 1.9~2.0%에서 1.8~2.0으로 각각 하향조정됐다.

FOMC에 참석한 17명이 특정시기까지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제시하는 점도표(dot plot) 분포에서 0.25%~0.5% 구간을 선택한 위원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높은 수준인 0.75%~1% 구간은 1명에 불과했다.

이는 현행의 기준금리가 0~0.25% 인 것을 바탕으로 연내 금리인상이 추진돼도 1번만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금리인상 시점으로 올해로 선택한 위원은 13명, 내년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명은 2017년 기준금리 인상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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