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급등·M&A 소식에 상승…영국 1.49%↑

입력 2015-09-17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38% 오른 1만227.21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67% 상승한 4645.84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9% 뛴 6229.2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6% 상승한 3254.28을 나타냈다.

이날 유럽증시는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미국의 안호이저-부시인베브(이하 AB인베브)가 경쟁사인 사브밀러를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사브밀러는 “아직 AB인베브로부터 제안은 받지 않았고, (제의를 받는다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브밀러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등했고, AB인베브의 주가 역시 6%대 상승했다.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접한 하이네켄과 칼스버그의 주가도 각각 3.6%, 4.7%씩 상승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 역시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WTI 가격은 5.7% 급등한 47.15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4.2% 오른 배럴당 49.75달러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1,000
    • -1.89%
    • 이더리움
    • 5,29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4,800
    • +0%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07%
    • 체인링크
    • 25,650
    • -1.35%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