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최근 4년간 원전정지로 4500억 손실”

입력 2015-09-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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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의원 “한수원, 최근 5년간 37건 정지사고 발생”

최근 4년여간 원전 정지로 인해 한수원이 4496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자력발전소 정지사고가 총 37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한수원이 4496억 원 이상의 손실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37건의 정지사고로 전력을 판매하지 못해 매출이 4477억 6100만원 줄었고, 정지 원인이 되었던 부품 교체 비용으로 18억 9000만원을 추가 지출했다.

이같은 손실액은 2014 회계연도 결산 기준 1조 4405억원의 3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2011~2012년 원전비리로 인한 정지 손실을 보상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손배소 규모는 일반 규격품 품질검증서(CGID) 위조건 12억2000만원, 품질시험성적서(QVD) 위조건 35조8000억원, 기기검증서(EQ) 위조건 1360억 원 등 총 35건 1408억 원에 달한다.

전정희 의원은 “품질시험성적서 위조, 불량 부품 등으로 발생한 원전 정지는 막대한 손실뿐만 아니라, 전력산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한수원은 안전인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원전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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