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이자스민 "기상레이더 8대 중 5대 교체시기 지나"

입력 2015-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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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자스민 의원실
▲사진제공=이자스민 의원실
기상청이 운영 중인 기상레이더 8대 중 5대가 내용연수 9년을 초과한 노후장비이며, 운영 중인 3세대 최신 레이더는 1대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상레이더 교체 및 철거 현황’에 따르면 현재 기상청은 2세대 레이더 7대, 3세대 레이더 2대와 3세대로 교체 중인 2대를 포함해 총 11대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교체작업 중인 2대와 시험용(테스트베드) 레이더를 제외하면 현재 기상관측으로 운용되고 있는 기상레이더 8대 중 5대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상태이다.

기상레이더의 내용연수는 조달청에서 9년으로 정해 고시하고 있다.

철거되는 기상레이더의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당초 기상청의 계획과는 달리 백령도(32억원)와 진도(38억원) 레이더는 철거 후 폐기됐으며, 면봉산(19억원) 레이더는 ‘전시용’으로 관리전환 예정돼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자스민 의원은 “내용연수가 지난 기상레이더의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한다”며 “2세대 기상레이더는 연구, 전문 인력 양성, 국내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철거 후 활용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현재 314억원의 예산을 측정해 2019년까지 3세대 최신 기상레이더로 모두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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