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FOMC 앞두고 엇갈린 경제지표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63엔

입력 2015-09-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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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달러는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엇갈리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또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유럽,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 또한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줬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5분 현재 1.12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63엔을, 유로ㆍ엔 환율은 136.05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42% 빠진 95.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전망치에 들어맞은 27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의 28만1000건 보다 감소한 것으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미국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8%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 하락을 전망했다. 7월 미국 기업재고는 0.1% 감소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보다 부진했다.

10일 발표된 중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동월 대비 5.9% 하락했다. 이는 4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지난 2009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반면,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시장전망치(1.8%)와 전월(1.6%)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중국 PPI 결과 부진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 빠진 3196.3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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