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추석전 막막한 업체들, 하도급신고센터 5년간 신고금액 24%만 처리

입력 2015-09-10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과 설날 등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신고센터에 접수된 밀리고, 떼인 하도급대금을 기대만큼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을 앞두고 한시운영 중인 신고센터에 하도금대금을 받아 달라고 접수된 총 1,968건 중 46.3% 수준을 처리했으나, 금액기준으로 신고받은 4,530억원 중 24.2%에 해당하는 1,088억원만이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비롯한 하청업체들이 목돈이 필요한 추석 대목에도 일을 하고서도 하도급대금을 받지 못해 직원들에게 보너스는 커녕 임금조차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설날·추석 등 명절을 맞이해 신고센터를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동안 지난 2011년 설날을 제외하고 명절 때마다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공정하도급 신고는 총 1,968건이고, 처리는 911건(46.3%)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따. 하지만 금액기준으로 보면, 신고금액은 4,53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이 중 1,088억원(24%)만이 처리되었다.

강동원 의원은 “다가오는 추석에 하도급업체 직원들이 정당하게 일하고도 주머니가 빈 채 고향에 가거나 아예 내려가지도 못하는 일이 없도록 불법하도급사례를 적극 적으로 해결해 줘야 한다. 수많은 하도급업체들은 갑의 횡포에 하소연할 곳이 없다. 믿고 의지해야 할 정부마저 노력을 게일리한다면 불법하도급사례는 만연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00,000
    • -3.13%
    • 이더리움
    • 3,276,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71%
    • 리플
    • 2,170
    • -3.64%
    • 솔라나
    • 134,000
    • -4.29%
    • 에이다
    • 407
    • -4.91%
    • 트론
    • 450
    • -0.22%
    • 스텔라루멘
    • 25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1.74%
    • 체인링크
    • 13,750
    • -5.82%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