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산] 정부, 군부대 착신 가능한 공용 휴대폰 도입

입력 2015-09-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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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사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병사생활관에 착신만 가능한 공용 휴대폰이 도입된다. 국가차원에서 인명구조견 양성·훈련을 위해 국내 최초 인명 구조견 종합 훈련장도 설치된다.

정부가 8일 발표한 2016년 예산안에는 이같이 다양한 이색사업들이 담겼다.

정부는 부모들이 필요로 할 때 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식들과 전화로 통화할 수 있도록 병사생활관에 착신만 가능한 공용 휴대폰을 도입하기로 했다.

통신업체의 도움으로 전방 및 격오지 부대에 우선 도입되며 2015년 12월부터 부모와 군부대 자식 간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대개방행사와 민관군 체육행사도 확대된다. 장병들의 부모님을 부대로 초청하고 자식들의 근무환경을 공개해 장병·부모·부대 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주민들을 부대로 초청해 체육행사를 실시하고 한 끼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는 민관군 체육행사도 늘려나간다.

선박·항공기 조난시 정확한 사고시간과 위치를 파악하는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도 신규 도입된다.

국민안전처는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탐지시간 지연 및 위치 오차 등이 큰 저궤도 대신 실시간 조난 수신 등 성능이 뛰어난 중궤도 방식을 2016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국가차원의 인명구조견 양성·훈련을 위한 인명구조견 종합 훈련장도 설치된다.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 탐색능력이 1만배 이상 탁월해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발생시 탐색구조를 위해 소방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에 정부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 119구조본부 청사에 인명구조견 전용의 2개동 재난 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해양안전교육 수요를 충족하고자 상황별·대상별 체험·실습 교육이 가능한 해양재난대응훈련센터도 구축된다.

정부는 상황별 시물레이션장과 4D 영상관 등을 마련해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한 직·간접적 체험기회를 제공하리고 했다. 특히 선상 비상탈출과 응급조치, 사고발생시 사고유형별 상황 대처 등 해양구조와 생존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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