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잡기’ 총출동] 유커 챙기기에 직접 나선 이부진 사장, 두번째 중국行

입력 2015-09-07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황금연휴 앞두고 역대 최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행사, 호텔신라 에버랜드 등 소개

▲지난 6월 30일 이부진 사장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 최고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은 이부진(왼쪽) 사장과 CTS 쉐샤오강 총재.
▲지난 6월 30일 이부진 사장이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 최고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은 이부진(왼쪽) 사장과 CTS 쉐샤오강 총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9~10월 중국 중추철,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커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사장은 중국 현지에서 대형 중국 관광객 유치 행사를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말에는 HDC신라면세점 최고경영진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CTS, CYTS 등 중국 여행사와 외교부, 국가여유국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인들의 방한(訪韓)과 여행을 장려해달라”는 등 유커 회복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중국 내 연중 최대 연휴를 앞두고 에버랜드와 함께 9일 상하이에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연다”며 “메르스 이후 급감한 유커의 발길을 한국으로 다시 돌려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재도약 불씨를 지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 이부진 사장이 나와 인사말과 함께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 및 매력에 대해 직접 소개한다.

호텔신라와 에버랜드는 이 행사를 통해 중국에 한국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메르스 이후 중국 현지에서 한국 기업 차원의 대규모 관광 유치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참석한다. 또 호텔신라의 각 부문 담당 임원들이 신라면세점,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에버랜드 등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종석의 팬 미팅과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상하이는 방한 유커의 40% 정도가 출발하는 ‘유커의 심장부’이다.

호텔신라와 에버랜드가 중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한국 관광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3%를 차지했다. 신라면세점의 매출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63%나 된다. 에버랜드는 전체 이용고객 중 5%가 중화권 관광객이며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상하이는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의 40%가 출발하는 도시로, 한국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대표이사
이부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7,000
    • +2.53%
    • 이더리움
    • 4,928,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1.46%
    • 리플
    • 3,093
    • +1.41%
    • 솔라나
    • 206,200
    • +4.51%
    • 에이다
    • 686
    • +8.37%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3
    • +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3%
    • 체인링크
    • 21,050
    • +3.29%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