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디자인 도용 논란… 과거 '새벽축구' 발언 재조명 "왜 그리스 선수들은 새벽에 축구?"

입력 2015-09-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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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우 윤은혜가 디자인 도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윤은혜의 말실수 등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2004년 8월 15일 아테네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앞두고 방송된 SBS 응원 프로그램에서 "그리스는 왜 새벽에 축구하죠?"라는 발언을 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윤은혜는 이후 2006년 3월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당시 발언을 부인했다. 윤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하느냐"는 발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묻는 탁재훈의 질문에 “나는 그렇게 얘기한 적 없는데 보도가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윤은혜 새벽축구 발언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은혜 새벽 축구 발언 사실상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실제 방송 캡처도 어디선가 봤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MC 김용만이 "올림픽 소녀로 거듭났다. 어록도 생겼다"며 과거 유은혜의 발언 '왜 올림픽 선수들은 피곤하게 새벽에 뛰어요?'를 언급했다. 이에 윤은혜는 민망한 듯 웃으며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고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중국 방송 '여신의 패션'에 도전자로 나서 '나니아 연대기' 미션에서 화이트 코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일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었단다"면서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윤춘호 디자이너는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게 아닐까"면서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윤은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윤은혜 표절 논란, 딱봐도 표절인데 어떡하냐" "윤은혜 표절 논란, 사진보고 비교해봤더니 소름끼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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