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장점검반, 금융소비자ㆍ기업도 만난다

입력 2015-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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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개혁을 위해 운영 중인 현장점검반이 방문대상을 금융회사에서 금융이용자로 확대한다. 그간 주요 금융회사만이 금융개혁의 수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이용자는 금융소비자, 중소벤처기업, 핀테크 사업자, VAN 사 및 가맹점이 포함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개혁이 금융회사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장점검반 방문 대상을 확대하고 의견접수 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상시 접수 온라인 시스템 및 위원장, 원장 직보 건의채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중심 원칙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간 역할 분담을 견지한다는 차원에서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융위가 출범을 준비중인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는 이달 11일 공청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0월말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실사와 관련 “산업은행은 지난 7월 21일부터 손실 원인을 규명하고 경영실태 및 전망 분석을 위해 실사 중이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큰 변화가 없다”며 “가계부채 상시점검반을 통해 대출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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