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SK, 32GB 서버용 D램 인텔 인증 획득… 마이크론과 격차 벌릴 듯

입력 2015-09-0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32GB(기가바이트) 용량의 서버용 D램 모듈 인증을 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최근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온 E7’ 출시와 관련해 공개한 서버용 D램 모듈 인증 결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4ㆍ8ㆍ16ㆍ32GB 용량의 RDIMM 모듈 인증을 받았다. 반면 미국의 마이크론은 16GB 용량까지만 인텔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서버용 D램 시장은 올 1분기 기준 삼성전자 46.9%, SK하이닉스 33.5% 등 한국 기업들이 80% 넘게 점유하고 있다. 3위인 마이크론이 17.5%를 차지하고 있다.

용량별 서버용 D램 모듈 시장은 올해 32GB 제품이 전체의 36.9%로 16GB(29.4%) 제품의 비중을 추월하고, 내년에는 45.8%까지 늘어나 당분간 주력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서버용 D램 모듈 인증 확대로 3위인 마이크론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이 전 세계 서버 CPU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이 전체 서버용 D램의 공급량과 직결될 것이란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0,000
    • +0.09%
    • 이더리움
    • 5,311,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78%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1,500
    • -0.94%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6
    • +0.8%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11%
    • 체인링크
    • 25,650
    • -0.58%
    • 샌드박스
    • 626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