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년제 대학생 1인당 장학금 293만원…전년보다 13.7%↑

입력 2015-09-01 08:05 수정 2015-09-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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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교육투자비 1368만7000원…1년 전보다 3.7% 증가

작년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이 293만원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일반대학의 정보 31개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76개 대학의 재학생 141만1983명이 교외장학금 2조4747억원, 교내장학금 1조6655억원 등 모두 4조1402억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93만2000원으로 2013년 257만8000원보다 13.7%(35만4000원) 증가했다. 2011년 146만5000원과 비교하면 3년 동안 2배로 늘어난 수치다.

국ㆍ공립 대학(25개교)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가했고 사립대(150개교)는 평균 302만1000원으로 13.6% 늘었다. 또 수도권 대학(66개교)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3000원으로 9.9% 늘었고 비수도권 대학(110개교)은 293만2000원으로 16.2%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는 1368만7000원으로 2013년 1320만원과 비교해 3.7%(48만7000원) 증가했다. 교육부는 정부의 지원 확대와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노력 등으로 증가한 대학재정이 학생을 위한 교육투자로 연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임교원의 연구비 총액과 연구실적 역시 늘었다. 지난해 전임교원의 연구비 총액은 4조7415억원으로 2013년 대비 729억원(1.6%) 증가했고 연구실적 총 건수는 6만9366건으로 1078건(1.6%)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학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학생 1인당 장학금 및 교육투자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해 일반대학의 신·편입생 평균 전형료는 5만1300원으로 지난해 5만2100원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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