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 절대미각 오장금 빙의…새로운 적성 발견?

입력 2015-08-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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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

▲사진제공=래몽래인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이 절대미각 오장금에 빙의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에서는 양춘자(고두심 분)의 종갓집 김치가 중국산 논란에 휩싸인다. 이 과정에서 그간 절대미각을 드러낸 오인영(다솜 분)의 능력이 발휘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오인영은 남다른 미각 능력을 발휘해 양춘자를 놀라게 했다. 최순희(이문희 분) 국밥집에 납품하는 양춘자의 된장 맛의 미묘한 차이를 발견한 것. 오인영은 최순희가 된장에 조미료를 넣는다는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내며, 그녀가 절대미각을 갖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별난며느리' 제작진은 한 식당에서 김치 맛을 테스트 중인 오인영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인영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앉아 있다. 오인영의 앞에는 김치 접시 다섯 개가 놓여있고, 오인영은 이를 하나씩 먹어보고 있다. "'종갓집 며느리 체험'의 주인공 오인영 김치판매"라는 현수막과 함께 PD와 촬영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인영은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촬영중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예능 촬영 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바로 양춘자의 종갓집 김치를 맛으로만 구분해야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이기 때문. 김치 맛을 본뒤 갸우뚱하는 오인영과 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주변인들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넘친다.

과연 오인영은 양춘자의 김치를 골라낼 수 있을지, 이로 인해 양춘자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3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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