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ㆍ충남ㆍ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2017년에 구체적인 사업성과 낸다

입력 2015-08-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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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마무리된 가운데 강원과 충남, 전남 등 3곳의 창조혁신센터가 사업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성과 올리기에 돌입했다.

3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운영위원회'에서는 강원‧충남‧전남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이 확정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정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전담기업(네이버, 한화, GS) 등에서 참석했다.

이중 한종호 강원센터장은 강원지역에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과 창업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ICT와 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를 발굴‧육성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다는 목표다.

또 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그림도 공개했다. 스마트 O2O 등 ICT를 활용해 관광·헬스케어·농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 지원한다는 방향이다. 특히 향후 3년간 중소상공업체 대상 스마트 O2O를 통해 성공사례 500개를 발굴하고, e-커머스 분야 청년 창업가 30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병우 충남센터장은 충남지역에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농수산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차원에서 태양광 응용제품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판로까지 지원하고,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실증사업, 서산 벤처단지 조성을 통해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태양광 제품 아이디어 75건 이상을 사업화하고, 태양광 관련 유망벤처를 25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농수산품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품질‧디자인 개선,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판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수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향후 3년간 100건 이상을 상품화하고 그 중 15건 이상을 명품 농수산품으로 개발한다는 각오다. 또 총100개 이상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준 전남센터장은 전남지역에 농수산 벤처 창업 및 웰빙관광 산업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오는 2017년까지 125개사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과 50개사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추출물 분야를,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화학 분야의 육성을 통해 유망 벤처‧중소기업 35개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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