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내 폭언 폭행 흡연 성추행 등 5년6개월간 475건 적발...615% 급증

입력 2015-08-31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기 내 폭행·소란·흡연 등 불법행위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항공기내 불법행위 건수가 총 475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26건, 2011년 38건, 2012년 40건, 2013년 47건, 2014년 138건으로 매년 증가 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6월 현재까지만 186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6건과 비교하면 160건(615.4%%)이 늘어난 수치다.

기내 불법행위 총 475건 중 흡연이 285건(60.0%)으로 가장 많고,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 90건(18.9%), 승무원 또는 승객 폭행·협박행위가 45건(9.5%), 성적수치심 유발행위와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위해행위가 각각 25건(5.3%) 등 순이다.

김태원 의원은 “항공기내 불법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서비스를 중시한 항공사의 미온적 대응과 승객의 인식부족 때문이다.”며 “승객불편을 해소하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사전안내방송을 철저히 하고 기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6,000
    • +0.79%
    • 이더리움
    • 4,307,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04,500
    • -2.01%
    • 리플
    • 2,819
    • -0.74%
    • 솔라나
    • 185,500
    • -2.42%
    • 에이다
    • 549
    • -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9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3.93%
    • 체인링크
    • 18,500
    • -2.01%
    • 샌드박스
    • 17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