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조장ㆍ해킹 파문에 애슐리매디슨 CEO 퇴진

입력 2015-08-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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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아오다 최근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털린 교제 주선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의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퇴진했다.

애슐리매디슨 모회사인 아비드라이피미디어(ALM)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노엘 비더만 애슐리매디슨 CEO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ALM은 “비더만 CEO가 물러나는 것이 직원과 고객에 대한 지원이나 회사 이해관계에 최선이라고 판단된다”며 “최근 입은 해킹 피해에 계속 대응하고 사법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회사는 후임 CEO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애슐리매디슨은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 피우세요’라는 구호를 내걸며 불륜을 조장했다. 한때 회원수가 3700만명을 넘었고 기업공개(IPO)를 고려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회원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이제 존폐 기로에 섰다.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되면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살은 물론 협박과 같은 범죄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회사는 거액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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