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만난 최경환ㆍ이주열, 소통 강화 의지 다져

입력 2015-08-28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드러운 분위기 리드하는 崔 vs 말 아끼는 李

최경환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후 7시 서울에 위치한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가졌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가 간부들을 대동하고 만나는 것은 최 부총리 취임 직후인 작년 7월 21일 이후 1년1개월여 만이다.

두 수장은 양 기관 간부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11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내수부진 등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재정·통화 정책을 이끄는 수장의 만남은 시장에 다소나마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만남에서 두 수장의 모습이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자리에서 "밥 값은 누가 내나. 재정상황이 나은지 통화사정이 나은지..."라고 라고 농담을 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그는 "총재님 자주 뵐수 있어야 되는데. 재무장관하고 다른나라는 중앙은행 총재 만나는 게 전혀 뉴스가 아닌데 우리는 뉴스가 됩니다. 앞으로 좀 뉴스가 안되게 좀 만들어봅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이 총재는 기자들에게 발언 요청을 받고는 “기자들 나가면 하겠습니다”라고 답해며 시종일관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는 이둘의 회동이 있을 때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500,000
    • +0.45%
    • 이더리움
    • 3,52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
    • 리플
    • 2,115
    • +1.49%
    • 솔라나
    • 131,200
    • +4.38%
    • 에이다
    • 396
    • +3.66%
    • 트론
    • 502
    • +0%
    • 스텔라루멘
    • 24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70
    • +0.74%
    • 체인링크
    • 14,870
    • +2.91%
    • 샌드박스
    • 114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