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제과 고리 끊어…신동빈 회장, 순환출자 해소 선언 첫 걸음 떼다

입력 2015-08-28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과 롯데제과의 고리를 끊으면서 순환출자를 해소하겠다고 선언한 약속을 지키는 첫 행보를 보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장마감 후 롯데제과 주식 1만9000주(지분율 1.9%)를 종가(188만2000원)에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이날 종가기준으로 358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총 6.7%에 이른다.

이번 신 회장의 롯제제과 주식 매입으로 인해 롯데그룹은 기존 순환출자 고리 416개 중 140개가 해소됐으며, 이는 전체 순환출자 고리 중 약 34%가 해소된 것이다.

이는 현재 롯데건설-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건설, 롯데건설-롯데제과-롯데정보통신-롯데건설 등과 같은 형태의 순환출자 고리들이 다수 존재해, 이번에 롯데건설과 롯데제과의 지분 관계가 해소되면서 이 두 회사 출자 구조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은 크고 작은 140개 순환출자 고리가 한꺼번에 끊어진 것이다.

이번 두 계열사의 지분 정리 작업은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다툼으로 촉발된 신 회장의 순환출자 해소 선언 이후 첫 실행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그룹은 현재 남아있는 복잡한 순환출자구조의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겠다”고 강조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롯데그룹을 지주회사로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방침을 전했다.

이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276개가 남았다. 롯데그룹은 오는 11월말까지 순환출자의 80% 이상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략 7조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금마련에 따른 기간이 순환출자 해소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경영 투명성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순환출자 해소 이외에도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지주사 전환 등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롯데는 그룹차원의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지배구조 개선 TF를 출범했으며 호텔롯데 IPO,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전환, 경영투명성 제고 등 총 4가지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실행 중이다.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2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22]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20] 증권신고서(채무증권)
[2026.01.1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돌아온 ‘셀 아메리카’…미국 주식·채권·달러 ‘트리플 약세’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GPT야, 이 말투 어때?"…Z세대 93% '메신저 보내기 전 AI로 점검' [데이터클립]
  • ‘AI생성콘텐츠’ 표시? 인공지능사업자만…2000여개 기업 영향권 [AI 기본법 시행]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19,000
    • -1.9%
    • 이더리움
    • 4,412,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5%
    • 리플
    • 2,827
    • -1.87%
    • 솔라나
    • 189,600
    • -1.91%
    • 에이다
    • 534
    • -1.11%
    • 트론
    • 441
    • -2.86%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26%
    • 체인링크
    • 18,310
    • -2.14%
    • 샌드박스
    • 217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