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공사 발주 줄면서 토목 공사 14% 감소

입력 2015-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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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통계청)
지난해 도로, 고속철도 등 공공부문 발주가 감소하면서 토목 공사액이 1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4년 건설업조사 잠정결과' 자료를 보면 2013년에 52조1360억원 수준이던 토목 공사액은 작년(47조7680억원)에 14.8%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로,고속철도, 댐 등 공공부문의 발주가 감소하면서 공사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내공사 기준 종류별 공사액은 건축 130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66.3%)를 차지했으며 토목 39조원(19.8%), 산업설비 22조원(11.5%), 조경 5조원(2.5%)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건설업계의 총 공사액은 249조원으로 전년(242조원)보다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공사는 195조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1.1%)했으나, 해외공사는 54조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다.

지난해 발주자별 공사액을 보면 249조원의 총 공사액 가운데 공공 69조원(-4.3%), 민간 126조원(4.6%), 해외 54조원(9.5%)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전년과 비교해보면 해외 공사액 비중이 가장 높은 중동지역은 6.7% 감소한 반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아시아지역은 1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6만5950개로 전년(6만5675개)보다 0.4%(275개) 늘었다.

기업체의 소속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35.8%(2만3643개), 비수도권이 64.2%(4만23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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