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다리에 흐르는 피 "안 돼", 윤세아 '결국'...금보라 "사람이 아니었어"

입력 2015-08-27 10:05 수정 2015-08-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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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탈출했지만 결국 유산 위기에 처했다.

27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에 의해 납치된 진송아(윤세아 분)가 납치 장소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고에 묶여 있던 송아는 지치고 괴로운 나머지 세나를 향해 제발 풀어달라고 애원했고, 자신을 감시하는 남자를 향해 어깨가 너무 아프다며 끈을 느슨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송아는 이어 남자가 통화를 하는 사이 끈을 풀어내고 창고를 탈출했다.

송아는 급히 도망쳤지만 아파오는 배를 감싸며 발을 멈췄고 이내 땅에 주저앉았다. 송아의 다리 사이에는 피가 흘렀다. 송아는 "튼튼아, 이러면 안 돼"라고 괴로워하며 오열했다.

송아가 창고를 빠져나온 직후 구강모(이재황 분)와 구강민(이동하 분)이 창고를 찾았고, 강모는 윤세아의 시계를 발견, 그녀가 근처에 있음을 알아냈다.

한편 모화경(금보라 분)은 강모로부터 "이번에도 우주 엄마 짓일 거에요.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던 것도 그 사람 짓이었어요"라는 말을 듣고 "뭐 그런 인간 말종이 다 있어. 못된 건 알았지만 본디 없는 애라 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분노했다.

화경은 이어 "쫓아내길 잘했다. 당장 이혼해. 그런 애가 우리 가문에 있었다니 수치스럽다"라고 화를 참지 못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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