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ㆍ강원 강릉 고용률 최저…경기 남양주ㆍ경북 구미 실업률 최고

입력 2015-08-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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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경기도 과천과 강원도 강릉의 고용률이 전국 시ㆍ군 중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남양주와 경북 구미의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시ㆍ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 보면 특별ㆍ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ㆍ군 중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53.4%)과 강원도 강릉(53.4%)이었다. 경기 동두천시(53.6%)와 경기 의정부시(53.7%)도 그 뒤를 이었다.

2012년도에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표본설계 등이 반영되지 않아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80.9%)이고 전남 신안(76.2%), 경북 의성(74.2%), 전북 장수(74.1%), 충남 태안(7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남양주시(5.3%)이고, 경북 구미(5.1%), 경기 수원(5.0%), 경기 의왕(4.8%), 충북 청주(4.6%)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179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8000명(2.6%) 증가했고, 군 지역은 212만9000명으로 4만2000명(1.9%) 감소했다.

시 지역의 고용률은 58.5%, 군 지역은 66.3%로 1년 전보다 각각 0.2%포인트 상승했다.

시 지역 실업자는 39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만2000명(11.7%) 증가했고, 군 지역은 2만9000명으로 4000명(15.8%) 증가했다.

시 지역의 실업률은 3.3%, 군 지역은 1.4%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2%포인트 상승했다. 시 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9%포인트 높았다.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 기준보다 낮은 지역은 경기도 오산(-22.0%포인트), 의왕시(-20.9%포인트), 광명시(-20.2%포인트) 순이다.

이들 지역은 취업자 중 상당수가 서울이나 경기도 내 타지역으로 통근하는 등 주거도시의 특성이 강한 데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전라남도 영암군(44.6%포인트), 경상북도 성주군(27.4%포인트), 충청북도 진천군(27.0%포인트) 순으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서 해당 시ㆍ군의 산업ㆍ농공 단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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