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술도 배달합니다”…1~2시간 내 총알 배송 서비스 개시

입력 2015-08-26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류(酒類)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아마존은 이른바 총알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나우’를 미국 시애틀에서 론칭 하면서 맥주, 와인과 같은 술도 1~2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애틀은 아마존의 프라임 나우 서비스가 최초로 도입되는 미국의 첫 도시다. 세계적으로는 영국의 런던에서 처음으로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개시했다.

프라임 나우 서비스는 향후 미국의 9개 도시에서 연회비 99달러(약 11만8000원)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라임 회원들은 모바일 앱 ‘프라임 나우’를 통해서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앱으로 주문을 할 경우 프라임 회원은 소형 카탈로그도 받아볼 수 있다. 카탈로그 내 있는 제품들은 7.99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경우 한 시간 내에 받아 볼 수 있다. 두 시간 내 배달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술 배달에 나섰지만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다. 스타트업 드리즐리와 미니바 역시 당일 배송을 내세워 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드리즐리의 경우 아마존과 같이 미국 시애틀에서 술 배송을 도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고객들이 술 배달 서비스를 선호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만 언급하며 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다음 지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34,000
    • -0.47%
    • 이더리움
    • 4,955,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27%
    • 리플
    • 691
    • -0.58%
    • 솔라나
    • 187,300
    • -0.11%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6
    • +0.62%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72%
    • 체인링크
    • 20,140
    • -0.49%
    • 샌드박스
    • 472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