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주사때문에 눈물까지…"억울하면 우는 버릇까지 생겨"

입력 2015-08-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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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김구라(사진=MBC ‘세바퀴-친구찾기’ 방송캡처)

김구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구라의 과거 결혼생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폭로한 엄마의 주사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과거 방송된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엄마가 나한테 신세한탄 하는 술버릇을 고쳤으면 좋겠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김동현은 "최근에 엄마에게 새로운 주사가 생겼다. 바로 아빠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 주사다"라면서 "한 번은 술을 잔뜩 드시고 와서 아빠에 대한 불만부터 시작해서 나에게 서운했던 일들을 한꺼번에 말했다"고 엄마의 주사를 폭로했다.

김동현은 "엄마가 아빠에 대한 불만까지 다 나한테 푸니까, 갑자기 억울해서 눈물이 났다. 그날 밤 내가 울먹이며 아빠(김구라)한테 '아빠, 엄마는 왜 그렇게 주사가 심해? 나 울었어'라고 불만을 늘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아빠가 목소리를 키우시면서 '야, 이제 내가 운 거 이해 가냐? 내가 억울하면 우는게 네 엄마 땜에 생긴 버릇이다'라고 하소연했다"고 당시 상황을 낱낱이 고백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대단하다" "김구라, 이혼할 만 하네" "김구라, 앞으로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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