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 반복

입력 2015-08-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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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위안화 평가절하·유가하락 등이 변수”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블룸버그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반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열린 공공연금기금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즉 금리인상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달러화 강세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유가 추가 하락 등이 미국 성장 속도에 대한 예측을 복잡하게 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9월 금리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거나 인상을 좀 더 미뤄야 한다는 등 시점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연설 후 블룸버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가 세 차례 남았다”고 말했다.

앞서 록하트 총재는 지난 10일 “금리인상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내 관점에서 9월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이번 연설은 당시보다 좀 더 금리인상에 신중한 접근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올해 9월과 10월, 12월 FOMC 회의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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