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하다’ 광주 행사 개최

입력 2015-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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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학술심포지움…광주·호남지역 약사들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23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학술심포지움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일 행사에는 광주·호남지역 약사들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 드럭머거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럭머거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우리 몸의 필수적 영양소를 고갈시켜 인체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2차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개념이다. 따라서 적절한 대응처방과 복약지도 등 약사의 역할의 중요하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론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드럭머거와 영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던 한국드럭머거연구회(KDA) 소속 남창원·윤지희·김병주 약사는 순환기·소화기·감염 질환 등과 관련해 복용하는 특정 치료약물이 영양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치료약물의 복용으로 인한 환자의 영양소 손실 및 2차적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약사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용 프로바이오틱스의 선택 기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천안 펜타포트 약국의 양인규 약사는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항생제·위산분비억제제 등이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드럭머거가 될 수 있다”며 적절한 프로바이틱스 선택과 활용법을 소개했다.

양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선택 기준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균이 들어가 있는가”라며 “임상 근거가 확보된 검증된 균주를 검증된 기술력으로 추출·배양·상용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만성피로연구회장 이진호 이내과 원장의 ‘만성피로와 스트레스가 인체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연진<사진> 일동제약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학술심포지움을 통해 지역 약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드럭머거는 제약회사와 약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현안인 만큼 이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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