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SK텔레콤, 3C·미디어·IoT 플랫폼 강화

입력 2015-08-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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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어린이용 웨어러블기기 클럽T키즈를 사용하는 모습.

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 강화로 이동통신사업의 시장정체를 극복하고, 중소기업 및 벤처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 강화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장동현 사장은 지난 4월 처음 연 기자회견에서 SK텔레콤을 이동통신사업자를 넘어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3C(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기반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 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육성 등 3대 전략을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기업간 거래를 비롯한 IoT 기기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모비우스’ 출시를 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보일러, 제습기, 도어락 등 홈 IoT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전 가전 영역에 IoT 기술을 심겠다는 의지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소기업 및 벤처들과의 동반성장을 중요하게 꼽고 있다.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필요한 모든 제품을 혼자 개발해 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 최근 소규모 벤처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만큼 이들과 손잡고 상생 ICT 환경을 만든다면 더욱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13년부터 ‘브라보리스타트’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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