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재 관련업체 시총 1년새 2444조원 증발...인도 GDP와 맞먹어

입력 2015-08-2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 원자재 관련 업체의 시가총액이 1년새 2조500억 달러(약 2444조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인도의 한해 국내총생산(GDP) 2조700억 달러에 필적하는 규모다.

통신은 오랜 과잉 투자로 공급 과잉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원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자 상품 가격 하락 여파가 관련업계의 시총을 직격했다고 전했다.

22개 원자재 품목으로 구성된 블룸버그 상품 지수는 올들어 니켈과 원당 원유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져 지난 19일에는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 컨설팅 회사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석유 회사는 배당을 유지하는 한편, 설비투자를 총 1800억 달러 줄였다. 장기적인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침체돼 업계가 배당금 삭감을 피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관련 업계는 미 달러 강세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캐나다와 러시아 등 자원국 통화가 하락해 생산 비용이 줄면서 러시아의 원유 공급은 올해 소련 체제 붕괴 이후 최고치에 도달, 세계 공급 과잉을 확대시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99,000
    • +1.54%
    • 이더리움
    • 3,187,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95%
    • 리플
    • 2,127
    • +2.41%
    • 솔라나
    • 135,200
    • +4.08%
    • 에이다
    • 398
    • +2.58%
    • 트론
    • 437
    • -0.68%
    • 스텔라루멘
    • 248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4.22%
    • 체인링크
    • 13,900
    • +2.96%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