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케이벤처그룹ㆍ파티게임즈’ 공동 투자 유치

입력 2015-08-2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대표이사 남궁훈)은 21일 투자전문기업 케이벤처그룹과 모바일게임개발사 파티게임즈로부터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신주 발행 유상 증자 형태로 진행된다. 케이벤처그룹은 이번 투자로 엔진의 지분 66%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파티게임즈 역시 공동 투자자로 참여함과 동시에, 엔진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향후 출시될 게임들에 엔진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탑재한다. 여기에 남궁훈 엔진 대표가 10억원의 유상 증자에 참여 함으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 남궁훈 엔진 대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이다.
이로써 엔진의 핵심 사업 모델인 퍼블리싱 플랫폼 구상이 완성됐다.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투자 자본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유저풀을 보유한 다음카카오와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SNG개발사인 파티게임즈의 핵심 개발 역량과 이용자 기반을 더해, 1500만에 달하는 강력한 유저풀을 확보하며 투자-서비스-마케팅을 아우르는 삼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케이벤처그룹 박지환 대표는 “벤처캐피탈과 실력있는 개발사를 이어줌으로서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엔진의 비전과 목표가, 연결의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와 뜻을 같이한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며 “앞으로 엔진의 자체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 수급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 모두가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성장성 있는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 및 투자해온 케이벤처그룹과 전략적 투자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신성장동력에 대한 파티게임즈의 관심을 모바일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최고의 사업 및 기술 전문 집단 엔진과의 협업으로 자사의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엔진 남궁훈 대표는 “케이벤처그룹, 파티게임즈가 참여함으로서, 안정적인 매출과 유저풀을 모두 확보하며 엔진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 이제 엔진의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가 왔다” 며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수많은 인디 개발사들에게 시장 진입, 투자, 게임서비스를 위한 각종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엔진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실력있는 인디 개발사들과의 퍼블리싱 플랫폼 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92,000
    • +0.85%
    • 이더리움
    • 5,076,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561,000
    • +0.9%
    • 리플
    • 704
    • +1.88%
    • 솔라나
    • 193,100
    • -1.73%
    • 에이다
    • 553
    • +0.18%
    • 이오스
    • 831
    • +2.59%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1.85%
    • 체인링크
    • 20,780
    • +2.47%
    • 샌드박스
    • 474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