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일 공정위에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 자료 제출

입력 2015-08-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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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외계열사 소유실태와 주주현황 등을 담은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롯데그룹 전체 해외계열사의 주주현황, 주식보유현황, 임원현황 등 자료를 이날까지 제출할 것을 롯데 측에 요청했다. 이에 롯데 측은 공정위가 제시한 제출 기한인 오늘 중으로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가 제출하는 자료에는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광윤사나 L투자회사의 소유구조 관련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소재지가 있는 해외법인은 현행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국내에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사 범위를 확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라면 해외계열사 자료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날 자료를 제출받는 대로 계열사 신고의무와 관련한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위법사실이 드러나거나, 롯데 측이 낸 자료가 허위로 판명되면 롯데 측을 검찰에 고발해 형사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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