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방송 후 솔직 발언 "만삭 모습 불편할까 잠 안와, 악플 남길까…"

입력 2015-08-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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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박준희, ‘슈가맨을 찾아서’박준희

(출처=JTBC 슈가맨을 찾아서)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요 며칠 오늘 방송이 걱정돼서 우울했어요. 분명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 텐데 많이들 실망할까봐. 만삭에 나온 것이 보기 불편할까봐. 잠이 오질 않더라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이까지 갖고 어느 정도 맘을 비우며 산다고 했어도 욕심이… 다행히도 우리 페친분들은 저의 태교에 안 좋을까봐 좋게 얘기 해주셔서 오늘밤은 웃으며 잘 것 같네요. 이제부터 순산에만 집중할 수 있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박준희는 “즐기면서 하자 했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무서워서 덜덜덜 긴장했네요. 누가 악플 남길까봐. 제 이야기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셨길”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박준희는 1992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해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스타로 떠올랐지만 1990년대 중반 김송 등과 혼성그룹 콜라 멤버로 활동하다가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는 같은 날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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