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해외원정 도박 알선…'영등포 중앙파' 고문 구속기소

입력 2015-08-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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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에게 해외 원정도박을 알선해온 폭력조직 고문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영등포 중앙파' 고문 정모(51)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6월 이틀에 걸쳐 캄보디아 바벳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상장업체 사주 오(54)모 씨에게 600만 달러(약 71억원) 상당의 도박자금과 카지노 칩을 제공해 한 판에 최고 7만 달러인 '바카라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가 브로커 문모(52·구속기소)씨 등과 공모해 캄보디아 호텔 카지노에서 고액 외상 원정도박자를 유치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도박을 알선하고 판돈 중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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