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르스 타격 3분기 이후 성장세 회복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8-17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타격이 최대로 예상되는 3분기 이후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메르스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타격이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인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은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7% 감소할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1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8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국내 면세점 채널 부진은 단기적인 영향일 뿐 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선호로 인한 브랜드력은 여전히 공고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면세점 매출과 중국 고성장세 지속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38% 늘어난 2081억원을 기록했다. 백수오 파문 영향이 있었던 디지털 채널을 제외하고 전 채널이 모두 무난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7,000
    • +0.07%
    • 이더리움
    • 5,03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700
    • +0.29%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1,000
    • -1.5%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