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에 1-2 아쉬운 패배…다음 경기는?

입력 2015-08-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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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

(AP/뉴시스)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 출장했지만 팀 패배를 막는데는 실패했다.

이청용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아스날과 홈 경기에 후반 30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앞서 지난 9일 개막한 '2015-2016시즌 EPL' 1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는 교체선수 명단에도 들지 못했던 이청용은 이날 1-2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돼 후반 약 18분간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전반 초반 일방적인 공세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박했다. 결국 전반 16분 올리비에 지루의 바이시클킥으로 멋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8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엘 워드가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팀은 후반 초반 승부가 갈렸다. 후반 10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수 데미안 델라니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결승 자책골이 됐다.

한편 이청용은 후반 44분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수비벽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1-2로 아스날에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반면 아스날은 이날 첫승을 신고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날 패배로 1승 1패가 된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22일 애스턴 빌라와 만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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