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총살 처형

입력 2015-08-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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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김정은 정책 추진에 불만 표출…성과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2005년 7월 1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서 열린 제10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종결회의에서 북측 대표단장으로 온 최영건 부총리(사진 왼쪽)가 남측 박병원 대표단장과 남북협력 12개항이 명문화 된 합의서를 교환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최영건 내각 부총리를 총살 처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날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영건 부총리가 지난 5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 추진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총살됐다.

최영건 부총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건 부총리는 1952년생으로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 회담에 북측 대표로 나서 서울을 방문한 바 있다. 최영건 부총리는 지난해 6월19일 북한 내각 부총리에 정식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이 소식통은 지난해 9월에 당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었던 김근섭도 공개 총살 형식으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김근섭 부부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이 주도한 수사에 부패 혐의가 적발돼 다른 지방 고위간부들과 함께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형한 간부가 60여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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