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30만원 내면 약사면허증 대여 “누굴 믿고 약국 가야 하나요?”

입력 2015-08-12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만∼50만원에 약사면허증이 거래되고 있다. 빌려주는 쪽은 놀고 있는 면허로 돈을 벌 수 있어서, 빌리는 쪽은 편법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약국에 등록된 약사 숫자를 늘려 추가적 건강보험수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의사나 약사 1인당 하루 적정 진료ㆍ조제 건수는 75건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건강보험수가를 지급한다. 온라인상에는 “약국은 조제비만 받고 복약지도비는 선택할 수 있게 해라. 복약 지도도 제대로 안 하면서 약값에 복약지도비 포함시키지 말고”, “약국 가니까 약사는 낚시 다큐멘터리 보고 있고 어린 아르바이트생이 약 짓더라. 뭐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어쩐지 편두통약 달라고 했더니 약사가 허둥지둥. ‘일반 두통약 드려도 되죠?’라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 “약사도 사실 일반 도ㆍ소매업자와 다름없지. 특혜 없애야 한다”, “하루 기준 약사 1인당 조제 건수가 75건이 상한선이라니. 시장경제 논리로는 이해가 안 된다” 등 지적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5,000
    • +0.14%
    • 이더리움
    • 4,22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2.16%
    • 리플
    • 2,743
    • -4.09%
    • 솔라나
    • 183,300
    • -3.73%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110
    • -4.58%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