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실명 토크 달인 등극…'배기성과 소개팅'하고 어금니 꽉

입력 2015-08-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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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아현이 ‘해피투게더’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폭로전을 펼쳤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김원준-이아현, 유상무-장도연, 강남-이현이가 출연,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미묘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김원준의 절친으로 출연한 이아현은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거침없이 실명을 공개하면서, 실명 공개 1인자로 등극했다.

김원준은 이아현에게 소개팅을 해 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미선 등 ‘해피투게더’ MC들은 “혹시 예전에 그룹 M4로 함께 활동했던 배기성이 아니냐고 아니냐”며 항간에 불거진 소문에 대해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이아현은 다소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그렇다”고 소개팅 사실을 인정했다. 김원준은 이아현의 실명 언급에 뒤늦게 “기성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아현은 “소개팅인 줄 몰랐다. 배기성이 좀 들이대더라. 막 전화를 해대고, 명절 음식을 싸서 집 앞에 배달을 해주기도 했다. 부담스러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아현은 배기성을 소개해준 김원준의 얼굴을 보고 “고맙다”며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이 뿐만 아니다. 이아현은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인 김지민의 실명도 언급했다. 유상무는 “과거 장도연과 썸 타는 여행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장도연 나가면 안나가려했다. 내가 공개연애를 하지 않았었냐”고 말하자, 이아현은 “김지민 씨랑 (공개연애) 하셨죠?”라고 반문했다. 깜짝 놀란 장도연은 “이 언니(이아현) 이럴 줄 알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상무는 이아현에게 “그럼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 퀴즈로 진행해야 하나. 여기서 ‘정답!’, ‘자 얼마나 사귀었을까요?’라고 말해야 하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 말에 이아현은 “제 경우에도 서로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호감을 갖게 된다. 안 갖게 되면 많이 망가진다”며 경험담을 늘어놨다. 이아현은 “(김)원준이도 ‘우결’ 찍는데 까였다. 박소현 언니한테 까였다”고 말해, 김원준을 또 다시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상무는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이제 이름도 다 얘기하시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이아현은 실명토크 1인자”라며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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