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국제유가 반등ㆍ중국인 금 수요 증가에 소폭 상승…금값 0.1%↑

입력 2015-08-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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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함에 따라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에 대한 압박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온스당 1090.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값은 달러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중국증시 폭락에 중국인들이 금을 사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9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가 폭락으로 중국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불안감을 나타내는 사이 금값도 약세를 보여 수요가 많지 않은 여름철 금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콩의 금 공급업체인 파인메탈 아시아의 페드레그 세이프 공동창업자는 “6월 매출이 5월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금 현물거래소인 불리언 캐피털의 라이너 케이스 대표는 “금값의 하락으로 중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계절적인 측면에서 지금은 금 수요가 많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수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특히 고용지표로부터 금리인상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얻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그는 “9월에 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나를 설득하려면 심각하게 나빠진 경제지표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 금리인상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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