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밴드로 변신한 계기? “멤버들끼리 재미 삼아 합주하면서 시작됐다”

입력 2015-08-03 17:13 수정 2015-08-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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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3일 오후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리부트(REBOOT)’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그룹 원더걸스가 밴드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원더걸스의 3번 째 정규앨범 ‘REBOOT’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3년 만에 밴드로 변신한 과정에 대해 예은은 “밴드를 시작하게 된 것은 다들 취미로 악기를 배우면서부터다”라며 “유빈언니도 래퍼다보니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배우고 있었고, 혜림은 컨트리 음악을 좋아해 어쿠스틱을 배웠고 저는 원래 건반을 칠 줄 알았다. 선미는 악기 하나를 배우고 싶다고 해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은은 “그러다 저희들끼리 합주를 재미삼아 하기 시작했다. 저희 앨범에 있는 ‘걸프랜드’라는 곡을 연주했는데 회사 분들이 보시고 밴드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고 얘기해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예은은 밴드로 변신한 소감에 대해 “저희가 했던 걱정은 ‘원더걸스가 춤을 안 춰도 될까’였다”며 “대중이 저희를 사랑해주셨던 이유는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 춤이었는데 그걸 버리고 악기 연주를 하면 좋아해주실까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곡이 나오고 춤을 접목 시키면서 이렇게 춤도 보여드리고 악기 연주도 보여드리면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한시름 놨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I Feel You’는 박진영 자작곡으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장르로 원더걸스 멤버들이 직접 연주(예은-피아노, 유빈-드럼, 선미-베이스, 혜림-기타) 와 동시에 춤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 곡을 제외 전 수록 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원더걸스는 7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8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9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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