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독설 듣고 무릎꿇고도 정신 못차리는 김민경 '호랑이 새끼도 못 되겠네'

입력 2015-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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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이정길에 혼쭐이 나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극본 고은경)에서는 강세나(김민경)가 시아버지 구 회장(이정길)로부터 또다시 혼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송아(윤세아)는 시음행사에 나섰지만 불량 정수기를 설치한 세나의 계략에 망신을 당했다. 세나는 "지금쯤 고생좀 하고 있을걸?"이라며"그러길래 왜 튀는 행동을 해"라고 비웃었다.

구강모(이재황) 구강민(이동하) 문현수(김영훈)는 이번 일을 꾸민 사람이 세나임을 눈치 챘고, 결국 구회장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구회장은 "유치한 질투심 때문에 회사 이미지만 망가지게 됐다"며 소리쳤고 세나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구회장은 세나를 노려보면서 혀를 찼다.

앞서 세나는 회사 모델을 뽑는 과정에서 투표조작을 하고도 송아에게 지자 구회장으로부터 "투표도 지고 회사 이미지도 추락했다"며 지적을 당했다. 이에 세나가 송아의 음모라고 둘러대자 "주둥아리 닥치지 못해?"라는 말을 듣는가하면 "이런 간장종지만도 못한 인간같으니라고"라는 독설까지 들었다.

세나는 구회장에 무릎을 꿇으며 "저를 아버님의 호랑이 새끼로 키워달라"고 말했지만 구회장은 소름끼치는 광기 웃음만 보였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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