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보기 편한 '총자외선지수' 제공… 단계별 행동요령은?

입력 2015-07-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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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자외선 관측자료를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기상청은 자외선 관측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를 반영한 홍반자외선지수(UV-B)를 제공했으며, 자외선 B와 자외선 A를 모두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는 지난 3월부터 홍반자외선지수와 함께 제공했다.

이에 총자외선지수와 홍반자외선지수가 혼돈을 초래한다는 사용자 의견에 따라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또한 세계기상기구(WMO), 세계보건기구(WHO)의 활용 지침에 따라 총자외선지수 위험노출 단계에 따른 야외활동, 외출 시 의복착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의 행동요령을 명확하게 바꿨다.

위험노출 단계 ‘높음’에서는 햇볕에 1~2시간 내로 노출되더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매우높음’ 단계에서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가장 높은 ‘위험’ 단계엥서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허복행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장은 “총자외선지수 일원화는 국민의 혼돈을 막고, 피부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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