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촬영지로 뜬 ‘제2롯데월드’데이트 코스로도 각광

입력 2015-07-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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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모은 ‘1600 판다+’전시… 드라마 ‘가면’·무한도전 등 촬영

▲제2롯데월드가 최근 진행한 ‘1600 판다+’전시회 모습. 이를 통해 30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면서 화제를 낳았다. 사진제공 롯데물산

제2롯데월드가 최근 방송국의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면서 2030세대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3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몰은 지난 25일 무한도전 가요제 긴급총회 편에 방송되면서 방문객이 10% 정도 늘었다.

대표적으로 제2롯데월드몰 내 시네파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긴급총회의 배경이 된 장소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천장에 감각적인 조명을 설치, 환한 공간을 연출하기 때문에 제2롯데월드몰 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명이 좋아 시네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셀카 등을 찍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추천받고 있다. 실제 드라마 ‘가면’·‘상류사회’와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가 촬영된 바 있다.

특히 ‘프로듀사’에선 김수현과 공효진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 등장하고, 우결에서 출연자들이 데이트와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돼 커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임을 자랑하는 제2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 에비뉴엘과 쇼핑몰, 식당가 등이 자리한 복합쇼핑단지로 주 고객층인 2030 세대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 더할 나위 없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열린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전 세계를 돌며 야생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메인 전시에는 3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해녀 판다, 태권도 판다 등 다양한 모습의 리미티드 에디션 판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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