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신뢰받는 기관 재도약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5-07-29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4부 3팀 체계에서 8팀제로 개편… 자율성·책임성 강화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4부 3팀의 조직 체계를 프로세스 중심의 8팀제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팀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수평적 구조를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게임위는 능력 중심의 인사·보직이동을 통한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한다.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최근 불거진 비리의혹으로 실추된 기관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인적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율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의 정책변화와 출입․조사권한위탁 등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되면서 기존 조사관리부를 조사관리팀, 자율등급지원팀, 수도권관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눈다. 또한 정책기능을 담당하던 기존의 정책기획부를 사업기획팀으로 재편하고 정책기능을 각 팀으로 분산시켜 분야별 정책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정보기술팀과 법무팀을 신설해 등급분류시스템의 고도화와 정보제공기능을 강화하고, 소송과 내부 법률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직원 인터뷰와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의견까지 반영했다. 또한 인사에 있어서도 각 업무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직원들에 대해서는 개인별 희망근무지를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고려했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이번 인적쇄신은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는 여명숙 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2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첨단기술기반사후관리 △등급분류의 과학적 표준화 △미래 게임 안전망 정책기획 △민간등급분류 제도의 안정화 △신뢰와 협동의 수평조직문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팀장급 전보>

△등급서비스팀장 정래철 △사업기획팀장 김진석 △경영지원팀장 김세중 △자율등급지원팀장 이종배 △조사관리팀장 이우도 △수도권관리팀장 김범수 △정보기술팀장 최태휘 △법무팀장 김미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2%
    • 이더리움
    • 5,310,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4.34%
    • 리플
    • 729
    • -1.62%
    • 솔라나
    • 234,100
    • -0.93%
    • 에이다
    • 633
    • -2.31%
    • 이오스
    • 1,129
    • -3.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47%
    • 체인링크
    • 25,670
    • -1.42%
    • 샌드박스
    • 625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