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차도녀 구재이 vs ‘오 나의 귀신님’ 음탕녀 박보영…금토드라마 속 당신이 선택한 매력녀는?

입력 2015-07-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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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재이, 박보영 (사진제공=더좋은이엔티, CJE&M )

금토드라마에 출연 중인 여배우 구재이와 박보영이 상반된 캐릭터로 각각의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는 구재이가 극 중 윤정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윤정민은 미모와 재력, 지성까지 갖춘 완벽 그 자체인 여성이다. 그러나 기업 그룹 회장의 혼외자식이라는 족쇄를 찬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답답한 현실에 낙담하기 보다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커리어우면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윤정민은 오랜 연인이었던 장태호(윤계상 분)까지 성공을 위해 과감히 버리며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첫 방송에서 각인시켰다.

반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에서 박보영이 맡은 캐릭터 나봉선은 귀신에 빙의되면서 소심한 성격과 뻔뻔한 성격을 오간다. 나봉선은 평소 소심한 주방보조로 오랫동안 강선우 셰프(조정석 분)를 짝사랑해 온 캐릭터다. 하지만 처녀귀신(김슬기 분)이 빙의되면서 강선우 셰프를 향해 “나랑 딱 한 번만 해요”라면서 육체적으로 들이댄다.

박보영은 극에서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로 속사포 애교를 부리거나 음흉하게 남성에게 접근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라스트’와 ‘오 나의 귀신님’은 금요일과 토요일 8시 30분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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