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17년째 쓰레기 쌓아온 집 ‘충격’…할아버지 아들은 1년 동안 쓰레기에 갇혀 세상과 격리

입력 2015-07-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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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 17년째 쓰레기 쌓아온 할아버지, 아들은 1년 동안 쓰레기에 갇혀 세상과 격리 ‘충격’

‘세상에 이런 일이’가 17년째 쓰레기를 쌓아올린 집을 취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50회에서는 17년째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쓰레기집의 비밀이 밝혀진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쓰레기가 가득한 집을 찾아간 곳은 광주광역시다. 잡동사니로 가득 덮여있는 곳은 다름 아닌 2층 가정집이다. 집 전체가 쓰레기로 점령당해 마치 거대한 산으로 보인다. 집 마당부터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고, 마당에 물건이 꽉 차 문도 열 수 없고, 2층에는 지붕까지 물건이 가득 차 있어 처마도 구분되지 않을 정도다.

한 이웃 주민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다. 너무나 안타깝고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도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주인인 할아버지 부부는 창문으로 위태롭게 드나들면서 자칫 잘못하면 마당으로 떨어질 기세다. 17년 째, 집 밖에서 남들이 버린 물건을 주워 집으로 가져오고 있다는 할아버지(75).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쌓여있지만 할아버지의 집착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다. 집 안은 코끝을 찌르는 악취뿐만 아니라, 먼지까지 뒤덮여 숨쉬기도 힘들 정도다. 게다가 집안 가득 찬 쓰레기로 천장에 머리가 닿는 탓에 방 안에서도 일어서지 못하고 네발로 기어서 생활하고 있다.

취재 중 알게 된 사실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에 이 쓰레기 집에 또 다른 식구가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아들은 무려 1년 동안이나 쓰레기에 갇혀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17년째 쓰레기 쌓아온 할아버지, 아들은 1년 동안 쓰레기에 갇혀 세상과 격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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