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 9개 단체 총 200명 확대 구성

입력 2015-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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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금융감독원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으로 활동한 박모씨(청주)는 온라인상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등의 사이트와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대포통장 불법매매, 개인정보 불법유통 등의 불법매매거래가 쉽게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다.

오프라인상에서는 불법대부광고 전단지가 관공서, 상가, 식당, 아파트단지 입구 등에 쌓여 이를 날마다 회수해 서민들이 이러한 허위 전단지에 현혹되지 않도록 즉시 알렸다.

박씨의 경우 지난2월부터 이달까지 3기 시민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총 853건을 제보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제4기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시민감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불법적 고금리 수취 및 채권추심, 유사수신 행위 등 불법사금융행위 척결 및 금융질서 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 발탁된 시민감시단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이번 시민감시단은 소비자보호 및 시민 단체 회원 등 9개 단체에서 추천한 총 200여명(종전 4개단체, 50명)으로 확대․구성했다.

앞으로 이들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을 감시한다.

한편 진 원장은 3기 시민감시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원중 제보실적이 우수한 단원 10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시단이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범 검거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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